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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자립준비청년,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작성일 2024-01-17 00:00 조회수 219

경남의 자립준비청년,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제적 지원 확대 및 심리정서 지원 강화

개인별 특성에 맞춤형 자립지원으로 자립역량 강화 지원

민관의 협업으로 보다 촘촘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및 후원사업 발굴

 

아동양육시설에서 7년간 생활해 온 P는 오는 3월이면 만18세가 되어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자립준비청년이 된다우리나라 법상 아동양육시설에서의 생활은 18세까지다물론 개인의 사정에 따라 24세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하지만 P는 올 3월에 시설을 나갈 생각이다약간의 두려움도 있지만 그렇다고 불안하지만은 않다왜냐하면 앞으로 1년 동안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함께 자립준비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 나갈 계획이기 때문이다. 자립준비청년 P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이른 나이에 사회에 나와 학업생계까지 혼자 해결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주거·교육·일자리 등 영역별 지원정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면(25세에 달할 때까지 연장 가능자립하는 청년

 

○ 자립수당자립정책금 지원금액 인상 등 경제적 지원 확대, LH임대주택 보증금지원 및 생활관 무상지원 등 주거 안전망 제공

 

먼저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다보호 종료 후 5년간 지급하는 자립 수당을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자립정착금을 1천만 원에서 1천 2백만 원으로 인상하여 소득안전망을 강화한다특히 자립정착금의 경우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금액으로 자립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시금으로 지원한다.

 

또한자립준비청년이 보호 종료 후 재정관리 경험 부족으로 지원금을 낭비하거나 사기·갈취 등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재정관리자립지원 정보제공자립준비 개인별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자립 교육을 실시하여 재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주거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LH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4년간 5백만 원 범위 내 보증금을 지원한다또한 희망디딤돌 경남센터를 통해 최대 2년간 보증금 없이 거주 가능하도록 30실의 주거공간(오피스텔 원룸)을 제공하여 자립에 필수적인 주거 안전망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및 고립은둔 청년 등에 사회적·정서적 지지체계 구축

 

자립의 필수요건인 취업 지원도 강화한다자립지원 전담기관 내 취업지원 전담인력(직업상담사)을 배치하여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취업 진로 캠프 등 취업역량프로그램을 확대한다다양한 취업교육과 함께 도내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를 세분화하여 꼼꼼하게 지원한다고립은둔 자립준비청년경계선 지능 자립준비청년 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담 인력과 멘토단을 구성하여 특화된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홀로서기에 동행하는 사회적정서적 지지체계 구축도 확대한다도 자립지원 전담기관의 전담인력을 지난해 4명 추가 채용한 데 이어 올해 1명을 더 늘려 도움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을 발견하는 데 집중한다개인별 특성과 욕구를 파악하여 스포츠요리여행 등 주제별 자조모임 운영도 지원을 확대하여 다양한 경험과 함께 정서적 교류를 통하여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민간 후원단체와 기업유관 기관들과 함께 맺은 동행 프로젝트’ 협약을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후원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가족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립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사회를 향해 처음 내딛는 걸음이 두려움과 외로움이 아닌 설레임과 따뜻함으로 채워지길 바란다.”며 자립준비 청년들을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 보육정책과 현정하 주무관(055-211-47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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