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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신문 경남·부산·울산 청년포럼 후기
작성자나인채작성일2025-12-04조회수77
분류 일자리 모임
2025 서울신문 경남·부산·울산 청년포럼 후기


2025년 11월 13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경남·부산·울산 청년포럼’에 참석했다. ‘경남·부산·울산에서 배우고 일하는 청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지역 청년들의 실제 경험과 고민,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폭넓게 나누는 자리였다. 약 120여 명의 대학생 및 청년들이 함께해 현장의 에너지가 매우 활발했다.


1. 개회식 – 지역 청년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


행사는 내빈 소개와 개회사·축사로 문을 열었다.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실제 지역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겠다는 진정성이 느껴져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2. 청년 토크쇼 – “청년, 우리를 말하다”


이번 포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연구자, 창업가,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사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과 지역에서 일하며 느낀 현실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지역에서 창업할 때 겪는 어려움


청년이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문화·공간·네트워크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청년이 가져야 할 관점


특히 “청년이 떠나는 이유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3. 기조강연 – 우석훈 경제학자의 ‘청년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


우석훈 경제학자는 청년을 사회의 ‘미래 자원’이 아닌 ‘현재의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지역에 남는 청년을 단순히 노동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대우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4. 주제 발표 및 토론 – 현실적인 대안 제시

[주제1] 경·부·울 청년정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종규 부총장은 지역 대학과 산업계가 협력해 청년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취업률 중심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주제2] 문화로 바꾸는 지역의 미래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는 지역 문화산업의 가능성과 사례를 소개하면서, 문화가 곧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 프로젝트가 지역 활력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토론에서는 지역 간 협력, 청년 인재 유입 전략, 지역문화 확장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의견들이 오갔다. 청년의 시각이 정책 논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회였다.


5. 마무리하며


포럼은 예정된 순서대로 16:40경 마무리되었다. 전체적으로 행사 구성과 흐름이 깔끔했고, 무엇보다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경남·부산·울산이 단순히 ‘청년 유출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청년이 배우고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직접 듣고,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